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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감독: 미야자키하야오
-원작: 다이애나 윈 존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음악: 히사이시 조
-개봉일:2004년 12월 23일(대한민국)
-장르: 애니메이션, 다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스팀평크
-상영시간:119분(1시간 59분)
-목소리 출연진: 바이쇼 치에코, 기무라 타쿠야, 미와 아키히로, 카미키 류노스케 외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마법과 환상, 사랑과 용기를 주제로 하며,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깊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애니메이션 영화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작품 1위로 선정한, 마법과 로맨스가 만난 감성 판타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입니다.
줄거리
작은 마을에서 아버지가 물려준 해터스 모자가게를 지키며 자를 만드는 소녀 소피(사스키)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잘생긴 마법사 하울(기무라 타쿠야)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녀는 어느 날 황야의 마녀가 건 저주로 인해 90세 할머니로 변해버리고 마녀는 저주를 풀으려면 '하울'을 찾아가 부탁하라고 말하며 사라져 버립니다. 노쇠해진 소피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집을 떠나 하울의 성을 찾아갑니다. 여정의 길에 허수아비 동무의 도움으로 하울의 성에 무사히 입성하였습니다. 하울의 성은 마법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건축물로, 외부는 낡고 초라하지만 내부는 마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소피는 하울의 성에서 그의 제자 마르크(가시라 다이고), 불의 악마 칼시퍼(가가야마 다카시) 그리고 다양한 마법적 존재들과 함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됩니다. 칼시퍼는 소피에게 저주를 풀어주는 대신 하울과 자신이 맺은 계약을 파기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소피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하울과 성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소피는 하울과 칼시퍼의 계약을 깨고 자신의 저주도 함께 풀게 됩니다. 하울의 성은 다시 평화를 되찾고 소피와 하울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합니다. 영화는 소피의 용기와 사랑, 전쟁의 참상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결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답게 환상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적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하울의 성은 복잡하고 기이한 구조로 마치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입니다. 성의 외부는 낡고 청소년 추천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한 적 있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소재와 내용과 메시지가 완성도 높은 영화로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6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기술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로맨스에 마법 이야기까지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따스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그중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곡은 히사이시 조의 작품 중 'Summer'와 더불어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알려진 음악입니다. 이 곡의 멜로디는 테마 멜로디이디에 영화 내내 다양하게 재편곡되어 여러 장면에 나옵니다. 그 덕에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제작 비화 중 원래 히사이시는 주제곡으로 다른 곡을 열심히 작곡해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프로듀서에게 들려주었는데 반응이 시답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연히 떠올랐던 다른 멜로디를 별생각 없이 연주를 하였는데 감독과 프로듀서는 즉흥연주를 만족해하였고 이 곡이 바로 '인생의 회전목마'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외 평점
- metacritic 메타스코어 80 / 로튼토마토 신선도 87%, 팝콘 93% / IMDb 8.2 / Letterboxd 4.3(5.0) / YAHOO 3.79(5.0) / 네이버 실 관람객 9.34 / 다음 9.0 / CGV 9.0
*수상경력
-2007년 : 네뷸러상 각본 부문
-2006년 :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홍콩 영화 금상장 아시아영화상,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
-2005년 : 새틀라이트상 애니메이션 및 복합 미디어 영화상
-2004년 : Volpi Cup for Best Actor, 마르펠로 마스트로야니상, Award for Technical Contribution, Grand Jury Prize, Silver Lion for Best Director, 황금사자상, Voipi Cup for Best Actress